25년 2월 14일~15일에 있었던 2024 한터 전야제(나이트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시상식에도 다녀왔는데 후기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다른 글에 쓸게요

롯데월드 전야제 

새벽 입장이라니 ㅋㅋㅋ 평소와 다르게 한산해서 좋더라고요 베이비스들과 롯데월드~

이게 표가 랜덤이라고는 하지만 먼저와서 받으시는 분들은 앞자리에 배정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순서대로는 아니고 어느정도 앞에서부터 랜덤 진행! 그리고 같이 발권하면 표 따로 구매여도 옆자리 배정해줬습니다. 

무대는 롯데월드 실내에 있는 가든스테이지에서 했는데 무대와 1열사이가 정말정말 가까워서 뒷열이라 할지라도 콘서트에 비해서는 정말 정말 가깝습니다ㅎㅎㅎ 뒤에 있어도 얼굴 다 보여요 시야 완전 좋아요!!! 하지만 얼굴을 비추는 전광판은 없으니 혹시 나중에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까히누님들 참고하세요

공연이 시작됐고 첫 순서로 우리 인코드의 사랑스러운 아이돌 세이마이네임이 오프닝을 했습니다~ㅎㅎ 재중이 제작 아이돌인데 베이비스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죠 ㅋㅋ 등장하자마자 저도 소리를 지르며 엄청 열심히 환호했습니다.ㅎㅎㅎ 다들 상큼하게 춤도 잘추고 소하가 메인보컬이라던데 나와서 짧게 무반주에 노래 한 소절 불렀는데 잘 부르더라고요ㅎㅎ 예뻐예뻐 다들 착해보이고 더 잘됐으면 좋겠어요ㅎㅎ 예능캐 누가 될지 궁금해요ㅋㅋ 아직 신인이라 그런지 수줍수줍 느낌이 더 강한 ㅋㅋㅎㅎ 그리고 애들 무대하는데 재중이가 키운 아이들이 나와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기분이 뭉클했어요.. 더 잘 되거라ㅠㅠ 

여러 아이돌들을 보다가 드디어 마지막 재중이의 차례가 되어서 등장했는데 너무 멋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재중이는 마지막 타임인 1시 30분에 등장한다고 했지만 시간이 딜레이 됐는지 2시 넘어서 시작한 것 같아요.) 재중이도 베이비스들 많이 와서 기분이 좋았는지 더 해맑아 보였어요. 뒤를 보니 사람들 많이 보고 있었어요 환호도 크고 ㅎㅎ 실제로 제 주변에도 베이비스가 대부분이어서 든든했답니다. 

재중이 의상도 예뻤고 첫 곡으로 HOPER 불렀는데 너무 잘함 ㅠㅠㅠ 컨디션 최고 ㅠㅠ 무대 음향이 아무래도 단콘 공연장처럼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잘하는거 너무 잘들린 ㅠㅠㅠ 맨날 밴드 라이브만 듣다가 mr 라이브 듣는데 재중이 목소리가 풍부하게 꽉채워서 전혀 빈틈이 없었어요. (하지만 밴드라이브 절대 포기 못합니다.) 대신 파란 조명이 갑자기 등장해서 짙게 비추더니 얼굴이 잘 안보였던 ㅠㅠ 그래도 라이브 너무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토크하고 코너가 시작됐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고민들 들어주고 대답해주는 코너였어요. 

사회자가 등장 하고 재중이 팬이신지 성덕이라고 하시면서 소나기 좋아한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 아니 소나기면 찐이잖아...? 그래서 베이비스들도 다들 오~~~ 했던 ㅋㅋㅋ 그리고 재중이가 고민에 대한 답변 진지하게 해주고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노래를 불렀는데 제 기억력은 진짜 ㅠㅠ 무슨 얘기 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사실 토크 노래 순서도 틀릴수도;;;; ㅎㅎ ;;; 그래도 다들 직캠 많이 올려주셨으니까 내용은 직캠을 통해 확인하세요 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ㅠ

순서 상관없이 지금 생각나는 거 

저메추 부탁에 재중이가 내일 뭐하냐 물어보더라고요 우리는 (무슨소리야? 당연히) 한터!!!!!!를 외쳤죠 ㅋㅋㅋ 그래서 재중이가 아아;;; 하하하하 맞다 한터 있죠? 이러면서 자기가 먹고싶은데 참고 있는 걸 얘기했는데 곱창이라고 하더라고요. 무인때도 먹고 싶은데 못먹고 있다고 얘기했는데 아직도 못먹었다니ㅠㅠㅠ 관리 하느라 그런거겠죠 그러면서 양볶음밥도 먹고싶다면서 크으~ 이렇게 얘기하는데 진짜 먹고 싶어 보였어요 ㅠㅠ

그리고 원동력에 대한 질문이었던가 그 질문에는 

첫 번째 베이비스!!! (다들 환호성~)

두 번째 베이비스!!!! (워후~~~ 환호성)

세 번째는 자기가 실제로 요즘은 일이 너무 재밌고, 사실 일이라는 생각도 안들고 팬들 만나러 다니는 게 즐겁대요. 이 얘기를 하는데 목소리에서 진정성과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따뜻해졌던... 앙재쥬입니다 ㅠㅠ 

저도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요즘 정말 즐겁습니다.

그리고 휴머니티와 소년에게 불렀는데 휴머니티 미쳤습니다...ㅎㅎㅎ 너무 잘해요 더 이상 노래에 대해서는 이 후기에서 쓸 필요가 없어요 ㅋㅋㅋ 휴머니티로 무대를 찢고 소년에게 불렀는데 그때 재중이가 다들 일어나라고 해서 다들 일어나서 소년에게 워어어 헤이! 열심히 외치며 무대를 즐겼습니다 ㅎㅎㅎ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 그런 페스티벌 느낌의 무대가 좋은게 공연장과 다르게 조금 더 좌석이 자유로워서 일어나서 즐길 때 더 편하게 뛰며 응원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이 되게 좋더라고요. 락페도 기대합니다 ㅎㅎㅎㅎ

노래가 끝나고 관객들이 다들 앵콜앵콜을 외쳤는데 ㅠㅠㅠ 상황이 안됐는지 앵콜까지 못하고 재중이는 퇴장하게 되었어요 ㅠㅠㅠㅠ 

롯데월드 전야제 다 좋았는데 아쉬웠던거는 재중이 시간이 너무너무 짧았다는 것..... 다른 아이돌들 코너는 길게 했는데 재중이는 그의 반도 못한거 같더라고요ㅠㅠㅠㅠ 너무 짧게 끝나서 그건 너무 아쉬웠어요 한터...... 왜 그런겁니까.......

아쉬움을 뒤로하고 롯데월드 전야제 총평 

1. 재중이 매우 가깝게 볼 수 있다

2. 노래 찢었다

3. 당연히 잘생겼다

4. 재중이 시간이 짧았다

입니다.

하지만 가길 너무너무 잘했어요~ㅎㅎㅎ 끝나고 롯데월드에서 시간 보내고 왔는데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시상식 후기도 곧 들고올게요!

오히려 재중이 때는 재중이 보느라 사진 잘 못 찍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