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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영상을 정리하다가 끄적끄적.....

히스누나2019.03.20 10:38Views 330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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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클랩튼 내한공연을 갔던게 2007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2011년은 아니겠지... 기억이 가물가물) 

여튼 그때 인터미션도 없고 멘트도 없이 노래 20개 부르고 끝! 하고 사라져버려서 그런지 되게 강렬하게 기억되요.  노엘 갤러거 공연도 100분정도였는데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지금보다 한참 힘넘치던 시절에도 스탠딩이 90분 넘어가면 공연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집에 가고 싶어지더구만요. 

 

폴 옹 공연은 노래가 많아서 더 길었던것같은데 그래도 지루하지 않았는데... 헤이쥬드가 관객들 떼창 때문에 8분이 넘어가니까 지겨웠어요. 변주곡도 아니고 나나나 나나나나만 반복반복 반복 

이사람들아 이제 그만 좀 하자! 가 절로 나와서 같이 갔던 친구들이랑 다 팔짱끼고 의자에 주저 앉았던 기억이 납니다. 

 

홍콩 AFA 자료를 정리하다가 (지금은 저에게는 김재중 비수기인지라)

아마존에서 날아온 QUEEN 부다페스트, 오딘, 레인보우 74까지 다 돌려보고 

다른 언니오빠들 콘서트 비디오도 다 돌려보고 있는 중입니다. 

 

사람이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예전에 듣던 노래만 듣는다더니 제가 딱 그 상황입니다. 

요즘 노래도 괜찮은 것이 많다고 들어보라는 동생(얘는 한국노래 안듣는 애라 ㅋㅋㅋㅋ) 의 권유에 메롱이도 결제해서 듣고 있는데 흠... 

음원으로 흘러가는 노래는 잘 모르겠어요. 귀에 꽂히질 않는구만요. 여전히 실물 앨범, 실물 디비디가 좋아요 ㅠㅠ 

 

락밴드들의 콘서트 딥디 특징은 90분내외로 간략하게 끝나고 무대의 화려함 보다는 밴드 음악에 집중하게 만들고 끝이구요. POP을 하는 솔로가수들은 무대 구성이 화려하고 2시간에서 2시간 반 사이에 끝나게 만드는군요. 

사람의 집중력이 유지되는 시간은 한계가 있으니까 이것저것 연구해보고 그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라고 판단한 것이겠죠. 

 

하긴 09년 돔 딥디를 보다보면 공연후반에 들어서 지친 기색이 뚜렷히 보이는 눈이 풀린 관객들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시선강탈! ㅋㅋㅋㅋㅋㅋ일콘갔다가 그때 갔던 팬들 뒷담화 듣는데 재밌었어요 ㅋㅋㅋ 힘들었다고 ㅋㅋㅋㅋ

 

 

마돈나의 MDNA 투어가 2012년 이었는데 물량투입이 어마어마해요. 히트곡도 수없이 많으니 들어보면 아 이노래 나 알아요~ 이지만 마돈나가 수년간 투어수입 1위를 달린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의상만 백벌이 넘고 댄서가 25명이라고 나와요. 한마디로 화려합니다.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고. SHOW를 보여주지요. 139분짜리구요.

 

https://youtu.be/t7OjU1AQVgM

 

레이디 가가가 투어 무대장치가 비행기 몇대분량인데는 이유가 있었어요. 투어는 concert를 SHOW 한다는 의미를 갖는거라고 봅니다. 막상 콘에 가서 보면 솔로가수랑 그룹이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시선이 분산이 되지 않으니 집중하기도 좋지만 지루해지기가 쉽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솔로가수의 콘서트는 그룹콘의 진행과는 완전히 다른것같습니다.

보여줄 것이냐 들려줄 것이냐 컨셉을 확실히 정해야 할 것같아요.  

 

무지무지 사랑하는 조지 오빠지만 이 딥디는 끝까지 본적이 없는..  150분짜리 공연이구요... 

https://youtu.be/jnVKTxYcETk

 

두시간 반도 길어요.

2009년 공연인데요 코러스도 빵빵하고 노래도 다 알고 진짜진짜 좋아하는 노래들인데...

무대의 전면 액정까지 겁나 화려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끝까지 봐지지가 않는....

 

그에 비해 심플하지만 집중해서 보게되는 노엘의 95분짜리 무대 딥디도 있구요.

조지오빠를 더 사랑하지만 말입니다 ㅜㅜㅜ 

 

예전에 무척이나 좋아하는김0아님 솔로 콘서트를 노래도 너무 잘부르고 콘서트 구성도 좋았는데 발라드만 계속 나오니까 중간부터는 기억이 사라지더군요. 다양성의 문제인거죠. 세트리스트를 어떻게 짜느냐는 아주아주아주 중요한것...

 

김0률 님 콘서트는 경희대 평전이었는데 8인조 스트링에 코러스 밴드에 그랜드 피아노까지 나와서 무대를 꽉 채웠었죠. 게스트도 좋았고.. 귀가 엄청나게 호사를 누린 콘서트였는데...

앨범발매 후 콘서트라는게 익숙한 노래만 부르는게 아니라 신곡을 선보이는 거잖아요.  

지금 안부르면 나중에는 한번도 제대로 라이브를 할 기회가 없는 노래들도 있다고 팬아닌 분들은 영화 삽입곡으로 유명한 그 노래 듣고 싶으시겠지만 부를테니까 조금만 참아달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일반인은 참을성이 없어요. 콘서트를 팬만 와서 보고 듣는것은 아니니까요. 

 

저는 팬이니까 너무너무 좋았는데 같이 간 일반인 친구는 지겨웠다고 투덜거렸어요 ㅜㅜ 

네... 콘서트에는 팬만 오는것이 아니니까요. ㅜㅜㅜ 사실 제 주변에 있던 대부분의 분들이 아는 노래 듣고 싶어서 오신분들이었는지 언제 나와 언제 나와 수근수근 거리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2시간이 넘어가면 집중하기 힘들어지는게 사실이구요 대부분의 가수들이 콘서트시간을 140분 근처로 유지하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콘서트가 8시경에 끝나면 콘서트 뒷풀이도 하고 좋더라구요. 맥주 한잔하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면서 그날의 추억을 뇌에 새기는 과정도 콘서트의 연장선에 있는 것같아요. 

9시 넘으면 차편도 문제고 집에 가야한다는 압박감이 되게 심해요. 여유가 없어진다랄까... 

 

오늘도 조지 오빠 콘서트딥디를 끝까지 못보고 끊었네요. 언젠가는 통으로 다보겠지 ㅜㅜ  

 

 

콘서트 중간에 차 시간때문에 나가게 되면요 나가는 사람은 속상하고(먼곳에서하는 콘은 예매를 포기하게됨...) 남은 사람은 나가는 사람들때문에 안타깝고 산만해져요. 끝나고 팬들끼리 친목할 시간도 필요하고요 ... 그리고 콜렉터 입장에서 콘서트는 블루레이 한장에 다 들어가는게 좋더라구요. 판 갈기 귀찮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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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을 읽으니 예전에 임0범씨 콘서트 갔던 게 기억나요 코어팬덤과 나가수 임0범을 알고 온 일반인 그룹과의 동침ㅋㅋㅋㅋㅋ

  • To. 꿀타기누나
    히스누나Author
    2019.3.20 18:35 CommentUpvote 0Downvote 0

    일반관객이 없는 팬클럽 이벤트가 아닌 이상은 일반관객의 기준에 맞추는게 맞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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