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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CD DATA

herosedidi 2012.07.18 조회 수 6553 추천 수 0

 

[모두의 마음에 감동해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노래 하길 잘했다...]

 

 

8월도 이제 1주일을 남겨 놓고 있었던 25일. 한 낮에는 아직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은
완연한 가을의 찬기운을 느끼게 했다.

 

"도쿄 돔 콘서트에서 "COLORS ~Melody and Harmony~"를 처음 들었을 때는 한여름이었는데...."

어지럽게 흘러가는 일상을 되풀이해 가며, 해질무렵의 거리를 "COLORS"를 들으며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좋은 노래다...." 이어폰으로 음절 하나, 단어 하나를 음미하며 듣자, 두사람이 이 노래에 담고 싶었던
마음의 깊이가 다시금 복받쳐 오른다.

촬영스튜디오로 향하는 도중에 있었던 꽃가게 안쪽에 조용히 피어있던 스프레이가 뿌려진 흰 장미와 눈이 마주쳤다.

은은한 곡조와 그 부드럽고 작은 장미가 사랑스럽게 서로를 부르는 듯한 기분이 들어 무심코 장미를 두 송이 샀다.

 

스튜디오에 도착 하자 두 사람은 사막이 펼쳐진 흰 스크린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다.
엿보듯이 불쑥 얼굴을 내밀자 두 사람은 부드러운 미소를 띄우며 그 자리에서 흰 장미를 보고 놀리듯
이렇게 말했다.

 

“와~ 누구에게 선물 받은 거에요?”(유천)

“휴우...(한숨) 왜 꽃을 받은 거에요? 오늘의 패션 테마인건가요? 멋져요~”(재중)

 

일본어가 많이 는 그들은 언제가부터 어른들을 놀리는 법을 배워서는 이따금 짖궂은 농담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도 그들의 커뮤니케이션의 형태.

최근 라이브에서의 MC에서도 멤버간에 서로 놀리는 조크도 할 수 있게 되어 팬들과의 거리도 좁혀진 기분이 든다.

 

“「COLORS」를 들으며 걷는데 이 꽃이랑 눈이 마주친 거 같아서 노래 이미지에 딱 어울려서 두 사람에게 주려고 샀어요"

 라고 하자 두 사람은 얼른 손을 내밀어 얼굴 가까이로 꽃을 가져간다.

카메라를 향해 꽃을 내미는 두 사람. 카메라 건너에 있는 자신들을 사랑해 주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고마워"라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 노래는 어디 라기 보다는 전체의 흐름을 들으며 마음으로 느꼈으면 좋겠어요]

 

 

 

재중 - 자 인터뷰 하자구요~

유천 - 합시다~

 

- 도쿄돔 이후로 처음이죠? 건강해 보이네(웃음)

 

유천 - 네네 건강해요

재중 - 그럼요. 건강하죠

 

- 그거 다행이네요. 돔 콘서트이후로 벌써 한 달도 더 지났는데. 시간 빠르네

 

유천 - 정말 빨라요. 깜짝 놀란다니까요. 하지만 도쿄 돔은 너무 즐거워서 아직도 분명하게 기억해요. 

빨간 팬라이트가 객석을 가득히 채웠을 때 예뻐서 감동했어요

 

재중- "넓구나... 라는 느낌이 들기 이전에, 여러분들이 가져온 빨간 펜라이트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긴장감도 늦춰 주었어요. 정말 따뜻한 마음을 느꼈어요. 그래서 좀 더 힘내야만 하겠다. 라고 생각 했지만

그렇게는 긴장하지 않고 라이브를 할 수 있었어요.

그때에도 사람 마음이라는 게 정말로 중요한 거라고 생각 했어요.

정말로 모두가 가까이에있어 주어서 혼자가 아니구나 라고 따뜻한 기분이 되었으니까요

 

- 멋진일이네요. 앵콜 때에 관객들의 서프라이즈가 있었지요. 빨간 팬라이트에서 한순간에 회장이
흰색 팬라이트로 뒤덮였잖아요

 

유천 - 파랑. 파랑 파랑. 흰색이 아니라 파랑이에요

 

- 아 그렇다 파랑이었다. 파랑이었어요(웃음)

 

재중 - 요즘 건망증 심하세요(웃음)

 

- 또 짖궂은 장난을(웃음) 그 서프라이즈는 정말 몰랐어요?

 

재중 - 네. 전혀 몰랐어요. 그래서 정말로 놀랐어요. 정말 예뻤어요.

그 서프라이즈도 정말 인상 적이었지만저희들의 마음에 깊이 남은 건 더블앵콜 때 "Love in the Ice"를 부를 때에 작년에도 이 노래를 불렀지만

여러분들이 설마 올해도 부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거 같아서 노래 하면서 회장을 둘러 봤더니 울고 계신 분들이 많았어요.

저는 그분들의 마음에 감동해서 울거 같은 기분이들었어요. 노래하길 잘했구나...라고 생각 했어요

 

유천 - 저도 울고 있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는 정말 마음으로부터 감사하다고 생각 했어요.
 "감사합니다" 라고 몇 번이고 말하면서 노래 했어요. 그 때에는 정말로 숙연해졌어요.
어떤 노래에 감동하셨어요?

 

-'Bolero'. 그 압도적인 가창력은 감동이었어요. 무의식적으로 눈물이 솟았다니까요.

 

재중 - 어느 부분이 좋았어요?

 

- 나는 댄스곡을 피쳐링한 'Purple Line' 이랑 '주문 -MIROTIC'이 좋았어요.
욕심을 부리자면 그 흐름에서 'Rising sun'이 듣고 싶다~ 라고

 

유천 - 우릴 죽이려고 그러죠! (웃음)

재중 - 하하하 유천아, 지금 타이밍은 진짜 재미있었어. 절묘하네요. 하지만 정말 그래요.
악마에요! 그 부분의 라이브는 체력을 가장 많이 쓰는 부분인데 거기에 'Rising sun'이 들어가면
정말 죽을걸요!

유천 - 하지만 정말 거긴 하이라이트이기도 하니까 멋진 동방신기를 보여 주고 싶다고 생각 해요

 

-돔에서는 준수도 완전히 부활 했으니까 역시 박력이 달랐어요

 

재중 - 예 정말로 동방신기의 완벽한 스타일의 라이브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 해요

유천 - 준수가 다리를 다쳐서 춤을 출 수 없었을 때에는 무대위에 준수가 있어도 너무 멀게 느껴졌어요. 그게 정말 쓸쓸했구요

재중 - 힘들었어요. 다섯명이 함께 댄스를 할 수 있게 되었을 때엔 우리들에게도 힘이 되었어요

 

- 다행이에요 일본에서 처음이었죠. 각자 부른 솔로곡은 어떤식으로 고른 건가요?

 

재중 - 저는 돔 콘서트를 위해서 만든 노래인데 이번에 발매되는 "COLORS ~Melody and Harmony~"를불렀는데요.

준수랑 윤호 솔로곡은 각자 자신들이 만든 곡으로 "미로콘"(아시아 투어 MIROTIC'에서 했던 거에요.

창민이는 일본에서 발표한 TIRICK 기획의 노래였던 "WILD SOUL"을 골랐어요

 

-WILD~는 밴드형식으로 불러서 박력이 대단해서 창민군에 대한 인상이 많이 달라서 처음엔
이 노래도 한국 노래 인가 했어요. TRICK 기획 곡을 라이브로 듣는건 처음이었고

 

재중 - 몰랐어요? 에에...(한숨) 애정이 부족해요! 그럼 제 TRICK기획 커플링곡 타이틀은?

 

- 응? Mezo 였던가...?

 

재중 - 아니에요! Maze!

유천 - 하하하 맞다. 그러고 보니지난 번 싱글 때도 'Stand by U'랑 커플링곡인 'Tea For Two'를
막 뒤섞어서 'Tea For U'라고 했었죠

재중 - 맞아. 정말로. 영어에 약하죠?

유천 -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재중이형도 노래 제목 자주 잊어 버리잖아

재중 - 그렇긴 하지만...

 

- 남말 할 때가 아니잖아요 지금

 

재중 - (상황을 모면하려는 듯이 웃음)

유천 - 이번에 신곡 타이틀은 알고 계세요?

 

-알고 있죠 (웃음) 'COLORS ~Melody and Harmony~' 이잖아요

 

유천 - 이번엔 타이틀곡이 두곡이니까 또 다른 한곡은?

 

- 뭐야 이런 질문 공격은 (웃음) 'Shelter'

 

재중 - Shelter의 의미는?

 

- 은신처 잖아요. 틀리면 안될 거 같아서 말 하려니 긴장되네요

 

재중 - 은신처. 있어요?

 

- 없지만, 화장실이나 욕실이 쉘터

 

재중 - 욕실은 욕실이고 화장실은 화장실이죠

 

- 뭐 자 그럼 유...재죵은?

 

재중 - 재종? 재종이가 누구에요? (양팔로 배를 안고 눈물을 흘리며 웃는다) 너무해요.
당당하게 이름을 틀렸네요 (웃음)

유천 - ㅎㅎㅎ (대폭소) 하지만 알 거 같아요. 틀리면 안된다고 생각 하면 틀리잖아요. 저는 쉘터는 없어요. 재중이 형은?

재중 - 저는 있어요!

유천 -진짜? 진짜? 어디?

재중 - 말하면 은신처가 아닌거지롱

유천 - 어디어디? 어딘데 어디야. 어디?

 

- 북소리 같아 (웃음)

 

유천 - 북(웃음) 어디어디 (도코도콩~? 북을 두드리는 의성어와 닮았어요)

재중 - 안되? 안가르쳐 주~지!

유천 - 가르쳐줘! 어어디? (가까이 다가가며) 진짜 알고 싶단 말야. 어디어디? 어디야 어디?
나중에 메일로 가르쳐줘! 메일 보낼거야!

 

- 저기, 이제 그만 하던 이야기 하지요. 어째서 창민군만 TRICK 기획곡을?

 

재중 - 창민이는 미로콘에서 여성 보컬의 가스팰을 커버한 노래를 불렀는데 일본에서는 다른 노래가
어울리는 게 아닐까 해서 'WILD SOUL'을 골랐어요

 

- 그렇군요. 그런 돔 라이브가 담긴 DVD도 이번 새싱글과 같은 날 발매 되지요

 

재중 - 네 정말 즐거워 하는 동방신기의 모습을 느껴 주셨으면 해요. 저는 정말 돔 라이브는 너무너무 즐거웠으니까요

유천 - 재중이 형은 돔에서 정말 좋아했지만 아리나 투어의 마지막 회장 이었던 나고야 라이브때 섭섭하다고 계속 그랬어요

재중 - 그래. 정말 섭섭했다니까. 투어가 끝나 버린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 서운해서 나고야 에서는 울었어요.

 

-그랬죠. 저는 고향이 나고야 라서 나고야 라이브도 보러 갔었는데, '가이시홀'은 어렸을 때부터 자주 가던 곳이라 예전에는 정말 크게 느껴졌는데 다섯사람이 서 있는 무대를 보니 "이 회장이 이렇게 좁았던가?" 라고 생각 했어요

 

재중 - 정말이에요? 그건 동방신기의 파워가 대단했었기 때문에?

 

-응 그래서라고 생각해요

 

재중 - 기뻐요. 하지만 혹시 어른이 돼서 그렇게 느낀거 아닐까요?

 

- 아 내자신이 커져서 그런거다? 회장이 작아졌다고 느낄만큼 커졌으니까라...
정말 필요 없는 말까지 하게 되었네요(웃음) 아까 재중군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걸 오랜만에 들었더니 오히려 그게 위화감을 주던데요.
재중군도 한국어 할 줄 아는구나 하고 (웃음)

 

재중 - 어? 몰랐어요. 저 의외로 한국어 잘 해요

유천 - 당연하잖아! 예전에는 mc도 전회장이 다 같았는데 지금은 지역마다 다 다르게 말 할 수 있고,
에드립도 할 수 있으니까 DVD로 토크도 재미있게 봐 주시면 기쁠 듯 해요.
지방에서 살고 계셔서 보러 못 오신 분들도 많이 보시면 기쁘구요

재중 - 도쿄돔은 저희들에게 있어서 목표였기도 했지만 새로운 스타트의 장소가 되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DVD라도 많은 분들이 봐 주셨으면 해요.

 

 

 

 

[눈도 코도 입의 위치도 전부 틀려서 정말 이상한 얼굴이 되어 버렸어요]

 

-그런데 뉴싱글 'COLORS'에 대해 자세히 좀 물어 봐도 되요? 이 노래의 데모는 어떤식으로 만들어졌어요?

 

재중 - 처음엔 지난 번 앨범을 만들고 있을 때, 우리들이 만든 곡이 들어 가씨 때문에 이노래의 베이스가 되었던 곡을 만들고 있었어요.

하지만 어레인지가 먼저 완성되고 멜로디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였어요.

그때 앨범의 전체적인 구상이 끝나가고 있던 시점이라 결국 벨런스를 생각 해서 이 노래는 이번에는 넣지 않는게 좋겠다 라고 해서 가지고 있던 곡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도쿄돔에서 그 노래를 제대로 완성해서 불러 보자! 라는 게 된거죠

 

유천 - 작사는 H.U.B.씨가 해 주셨구요. H.U.B.씨는 가장 최근 곡으로는 'Tea for Tow'를 작사해 주신분으로 정말 존경하는 작사가 십니다.

기분을 노랫말로 쓰는걸 정말 너무 잘하세요. 이번의 노랫말도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정말 잘 대변해주셨어요.

팬여러분들게 지금의 기분을 전할 수 있는 가사로 연애와는 또 다른, 좀 더 커다란 사랑을 노래하고 싶어요 라고 말씀드리고 받은 노랫말이에요

 

재중 - 노래가 밝고희망적인 느낌이니까 부드러운 노랫말이 잘 어울려요

유천 - 저는 '1초만이라도 세상의 눈물이 멈추고 웃는 얼굴이 되어준다면' 이라는 부분이 좋아요

 

재중 - 저도 거기 좋아해요. '1초만으로는 너무 짧다고 생각했지만요 (일순 빙긋 웃었다)
봐요 1초는 겨우 이정도 거든요. 너무 짧다구요. 1초는 너무했어요. 그건 좀 아쉬요

유천 - 하하하 아쉬요 가 아니라 아쉬워요 지요. 그렇죠? 올바른 일본어를 씁시다.

 

- 하하하 하지만 정말 괴로울때 1초라도 웃는 거 힘들잖아요

 

재중 - 그럴까... 뭐 그럴지도.

유천 - 응. 겉으로만 웃을 수 있고 어른이 되면 그렇게 웃는 것도 배우지만 괴로울 때에는
정말 마음으로부터 웃지 못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재중 - 그런가... 심경을 나타내는 하나의 표현 방법 이라는 건가...역시 H.U.B 시는 대단해.
 천재야! 너무 심오해

 

-그렇죠 심오한 1초이지요. 노래의 하이라이트는?

 

재중 - 저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는 어디 라기 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들으면서 마음으로 느꼈으면 좋겠어요

유천 - 저는 첫부분이 좋아요. 시작 부분의 하모니가 무척 예쁘거든요

 

-노래 파트는 어떻게 정했어요?

 

유천 - 그것도 저희가 정해요. 자연스럽게 여기는 재중이형이 부르는게 좋겠지. 라든가

 

- 자켓도 노래에 맞춰서 자연스럽던데

 

유천 - 그래요. 흰색이랑 검정색 이 있는데 흰색은 눈을 감고 있고, 검은색은 눈을 뜨고 있어요.
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고, 낮에는 자고 있습니다 라는 의미에요

 

-자켓은 곡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니까 무척 중요하지요

 

재중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역대 CD중에 인상적인 자켓이 있다면?

 

유천 - 저는 첫 번재 앨범인 'Heart Mind and Soul'의 분위기를 무척 좋아해요.
그무렵의 저는 제 스스로도 얼굴이 제일 멋졌었다고 생각해요(웃음) 지금은 늙었어요(웃음)

 

재중 - 하하하 유천은 지금도 멋있어. 그렇게 말하고 보면 'Summer Dream' 자캇이 완성되었을 때에
준수가 메니저 에게 '어째서 다들 멋있는데 나만 못생긴거지?'라고 했더니 메니져가
 '그건 모두들 점프하는 걸 합성한 거라 바란스가 잘 맞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었고, 준수는 그게 제일 멋있었던 사진이야'
라고 설명해 주니까 준수가 '그런가... 내가 못생긴 탓인가...' 라면서 풀이 죽어서는 다들 대폭소 였어요(웃음)

 

유천 - 하하하 그랬었다 맞아. 준수는 정말 재미있어요(웃음) 하지만, 저도 'Choosey Lover'때는
머리가 너무 짧아서 못생겨서 지금 보면 싫으니까 준수의 그런 마음 너무 잘 알아요 (웃음)

재중 - 저한테 추억의 자켓은 다리를 드쳤을 때 촬영했던 'My Destiny'에요. 무척 분위기도 좋고
그때까지의 인상이 한번에 바뀌어서 마음에 들어요

 

-자, 그러면 이번엔 PV에 대해서 들어 볼까요?

 

유천 - 색이 없는 거리에 두 사람이 색을 칠한다 라는 스토리에요

 

-Shelter도 스스로 작곡한 거에요?

 

재중 - 그거 편곡이 저구요, 멜로디랑 구성은 준수랑 같이 만들었어요. 가사는 유천이가 H.U.B.씨랑 함께 썼구요

 

유천 - 동방신기 노래 중에서도 없었고, 정말 무척 신선하고 멋진 노래에요!
재중이 형의 음악성이 전면에 드러난 노래에요. 곡은 조금 어두운 인상이지만, 가사는 반대에요

 

재중 - 너가 있는 곳이 내가 있는 곳. 그 세계 것이 내것. 이라는 내용이에요

 

- 조금 어른 스럽네요

 

유천 - 그래요. 요새 늙어서 어른스러운 노래도 어울리게 된거지요 (웃음) 연애 계열의 가사에요
좋아하게 된 사람은 날 모르지만, 난 너를 좋아해 라는 느낌의 내용이에요.

재중 - 남자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느낌. 내 쉘터로부터 너를 찾아내 좋아하게 되었다 라고 하는,
조금 무서울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유천 - 좀 위험하게 섹시한 느낌일지도. 이 노래는 PV가 없지만 저는 재중이형이 만든 곡에 PV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재중이형은 이런쪽으로도 센스가 대단한 사람이니까 조금 어두운 호러계 PV를 만들면 무척 멋있을거 같아요. 그게 지금 제일 해 보고 싶은 일이에요.

 

- 그렇군요. 두사람은 어떨 때 가사를 쓰거나 악상이 떠오르거나 하나요?

 

유천 - 가사는 역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재중 - 곡은 감성이라고 생각해요

 

- 그렇군요. ‘忘れないで'같은 경우 재중군의 감성이 아주 많이 느껴지기도 하고
유천군의 'Kiss~'도 정말 유천이라는 인간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어요

 

재중 - 그렇죠?정말 곡은그 사람 그 자체가 드러나는 거다 라고 할까 'Kiss~'의 다음은 뭔가요?

유천 - 아 그것도 잊어버렸어요? 변했어요(웃음). 옛날에는 그렇게나... (눈물)

 

- 알고 있습니다! 'Kiss the Babysky' 입니다!

 

유천 - 참 잘했어요. 자 그럼 어떤 노래?

 

- 에? 노래까지 불러 보라구요? 일하는 중이란 말입니다. 저는 (불러 본다)

 

유천 - 아. 노래 잘하네요

재중 - 와 진짜 대단해요

 

- 일본어 공부를 너무 많이했다니까

 

재중 - 하하하 일본어 공부를 너무 했다고 혼나는 건 처음이에요 (웃음) 좋은거 아닌가요.
커뮤니케이션이라니까요

 

 

 <im

 

 

[제목대로 끝없이 달콤한 느낌이 가득인 노래입니다]

 

 

 

- 아 힘들다. 자 다음은 9월 20일에 Zepp Tokyo에서 노래했었지요?

유천 - 예 사카자키 코노스케씨 주최의 오다이바 포크무라 디럭스' 라는이벤트라이브에서 지금 유닛으로 출연했어요.

후지이 후미야씨라근다 미야자와 카즈후미(The boom)씨, 다치바나 케이타씨(W-inds)등

평소와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라이브를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자극을 받았습니다.
객석과의 거리도 가까웠고 정말 너무나 편안한 라이브로 이런 분위기의 라이브도 좋구나 했어요.
하지만 평소와 환경이 달라서 두리 노래하는 것에 익숙하질 않으니까 돔에서는 전혀 긴장하지 않았는데 이때에는 정말 많이 긴장했어요!

 

재중 - 저도그랬어요 'Colors~'는 부드럽고 편안한 마음으로 불러야 하는 노래인데 완전히 긴장했었거든요. 아직 수련이 부족한가 봐요

 

- 하하하 겸손하기 까지 하다니 대단해요. 그런데 9월 16일에 발매되는 m-flo의 트리뷰트 앨범에도 참가하지요?

 

유천 - 예 그래요. 우리들은 'Been so long'을 부릅니다

 

- 어째서 'Been so long'을?

 

유천 - 스탭분이 이 노래는 어때? 하며 골라주셨어요. m-flo 분들의 데뷔곡이고 평소의 저희들과는
좀 다른 분위기도 좋지 않을까? 하시면서. 하지만 레코딩은 정말 힘들었어요

재중 - 이렇게 랩이 많은 곡은 동방신기로 불러 본 적이 없었고, LISA(m-flo의 여성보컬)씨가 부른 노래라 여자 키로 불러야 하는 것도 정말 어려웠어요.

'L.O.T'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L.O.T.'는 평소 동방신기가 부르는 노래랑 비슷하니까 'Been so long'쪽이 신선하다라는 의견 때문에.

 

- 그렇군요. 그리고 9월 23일에는 다섯명이 부른 Pinky cm송인 '甘く果てなく(달콤하게 끝없이)'
다운로드 서비스도 시작입니다만.

 

재중 - 그래요 무척 좋은 노래에요. 9월 중순부터 티브이에서 방송될 거니까 많이들 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유천 - 타이틀 대로 달콤하고 끝없는 느낌이 가득한 곡이니까 분명히 좋아하실 노래라고 생각 하니까 기대해 주세요.

 

 

 

 

 

 

"아~ 즐거웠다. 오랜만에 많이 웃었어요. 어라? 그런데 오늘 인터뷰는 이대로 괜찮아요?(웃음)"-유천

-에? 이야기 많이 해줬잖아요?

"인터뷰였나요? 음~ 뭐랄까 술을 마시면서 느긋하게 이야기한 기분이 들어요. 아뇨 농담이에요 농담" (웃음) - 유천

"젠가도 재미있었고, 또 같이 놀아요. 아. 노는 게 아니라 취재였죠 참.이런 죄송죄송" -재중

이런 농담도 주고 받으며 손을 흔들고는 스튜디오를 나서는 그들의 뒷 모습은 1년 전의 여름 보다 또 조금은 어른이 된 기분이 들었다.

 

 

 

메인 컷 촬영이 끝난 후에 서브 컷용으로 담당 편집자가 준비한 젠가를 건네자 예상 이상으로 즐거워 하며 놀이에 푹 빠진 재중과 유천.

바란스를 생각 해 가면서 꼼꼼히 블록을 빼내는 유천에 비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 블록을 빼내면 무너진다고요!" 라고 한마디 거들고 싶어지는

블록을 빼내 시작하고 얼마지나지 않았는데도 재중이 블록을 무너뜨리고 말았다.
짖궂은 재중.

 

"이건 너무 빠르잖아!(유천)"

 

라며 크게 웃는 유천을 미안한듯 눈을 동그랗게 올려뜨며 바라보는 재중은 자신은 젠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한 것인지 이번엔 젠가를 바닥에 규칙적으로 세워서는 도미노로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제대로 잘 쓰러지는 것은 유천쪽. 분한 듯이 유천을 바라보더니 이번엔 젠가를 블록처럼 높이 쌓아 올리며 놀기 시작했다.

그런 재중의 행동을 흉내내는 유천. 이번엔 어쩐지 재중이가 더 잘한다. 높이 쌓아 올려진 재중의 블록을 보며 유천이 후우~ 하며 입김을 불어 장난을 친다.
이런 유천에게 신경이 쓰인 탓인지 재중의 나무 블록은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한순간의 침묵이 흐른 후 두 사람은 마주 보며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어른 같이 느껴진 뒷 모습과는 정반대로 많이 웃는 두 사람.
이런 구김살 없는 웃는 얼굴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바쁜 매일을 보내고 있는 그들에게는 정말 사소한 일도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꾸밈없이 웃는 얼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
대단한 일인것이다. 그런 그들에게 지금 자신들의 웃는 얼굴과 노래로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웃을 수 있기를
마음으로부터 바라고 있는 것이다.

 

'COLORS ~Melody and Harmony~'. 그것은 그들이 마음을 담아 보내는 선물.

 

쉬임 없이 사랑할게, 쉬임없이 앞으로 나아갈게. 넘치는 이 마음이 전해지리라 믿으며...
너에게 고마워. 앞으로도 영원히 고마워. 빛나는 마음은 너로부터의 선물...

 

그들의 가사속에, 서로에게 기대어 서로 바라 보며. 혼자가 아님을 가르쳐 주었음을 노래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노래도 마찬가지로 듣는 이들에게 서로 기대는 것, 서로를 바라보는 것을 혼자가 아님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다.그런 그들에게 감사를.

그들의 '앞으로도 감사해' 라며 세상의 1초를 위해 "영원히 노래하겠다"라고 생각하는 마음을
음악이 가진 불가사의한 힘을 느낀다.

 

 

 

 

 



SOLO COMMENT for Jejung

둘만의 활동은 익숙하지 않으니까, 둘이서 신선한 기분과 이상한 기분을 동시에 느낄게 분명한데, 인터뷰나 촬영할 때의 재중이 형을 보면 언제나의 형과 다르지 않구나~ 평소처럼 자연스럽구나~ 하고 놀랐습니다(웃음).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좀처럼 둘이서만 노는 일은 없었는데, 요일전에 오랫만에 둘이서 놀러 갔었어요. 실은 어제도 재중이 (술) 마시러 가자고 꼬드겼는데요, "갈까?" "가자!" 라는 느낌으로, 무척 이야기가 빨랐어요(웃음).
재중이형이랑 같이 음악을 만들때 늘 생각하는건, 저는 피아노로 곡을 만드니까 발라드 타입의 곡이 많지만, 재중이형은 미디를 능숙하게 사용해서 곡을 만드니까 장르에 관계없이 여러 타입의 곡을 만드는게 대단하구나-하고.

그러니까 둘이 각자 다른 색을 가지고 모여 만드는게 즐거운거구나 라고 생각해요. from Yuchun

SOLO COMMENT for Yuchun

동방신기로 활동할 때의 유천이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데, 둘이서 활동할 때에는 저보다 빨리 자고 저보다 빨리 일어나요! 오늘도 유천이가 깨워줬어요(웃음)

저는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나는 유천이에게 깜짝놀랐습니다!! 근데 왜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나게 되었는가는 의문이지만 말이죠.... 동방신기일 때에도 지금처럼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나는 유천으로 있어 주길 바랍니다(웃음).
이번에 다시 한 번 생각한건, 유천의 랩 재능은 역시 멋지다는 것. 좀 더 유천의 랩을 들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아, 하지만 조금 열받는 일이 있어요(웃음).

제가 곡을 쓰고 있을때 유천이 휙 와서는 "여기를 이런 느낌으로 고쳐봐~" 하고 지시만 내려놓고는 바로 방에서 사라져버렸어요!

꼭 유천이가 사장이고, 제가 잔업을 하고 있는 신입사원같았어요(웃음). from Jejung  

 

 

사진 출처 - 소요유님, 바이두
번역 출처 - 밀키프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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